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자친구 쏘스뮤직 전속계약 종료 논란 (문단 편집) ==== 2021년 ==== >[[BUDDY]]: 언니 저도 언니 따라서 [[쏘스뮤직]] 연습생으로 들어갈래요 >[[유주]]: [[복선|'''다시 한 번 생각해 봐''']] >---- >계약 종료 사건 이전 여자친구 [[Weverse]]에 올라온 한 BUDDY의 게시물에 유주가 남긴 댓글. 당시에는 웃고 넘겼던 해당 게시물과 댓글이 사건 이후 재발굴되면서 '이미 복선을 깔고 있었던 게 아니냐'라는 등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너무나도 급작스럽게 벌어지는 바람에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https://www.mbn.co.kr/news/entertain/4515338|생각하지 못한 듯한 반응이 대다수였으며]], 팬덤은 충격에 휩싸였다. 물론 활동 종료 소식은 어느 그룹에게나 충격적일 수밖에 없지만, 앞에서 설명하였듯 도저히 예상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아왔던 [[쏘스뮤직]]과 [[소성진]]에 대한 팬덤의 평가는 [[평생까임권|나락으로 떨어졌고]], 기업 규모에 비해 일처리 능력이 굉장히 뒤떨어지기로 유명한 [[HYBE]]의 암적인 면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런 계약 종료 사태는 전례를 찾을수가 없다. 그룹을 거친 모두가 재계약없이 [[JYP엔터테인먼트|JYP]]를 떠난 [[원더걸스]]는 [[그려줘|마지막 앨범]]을 통해 해체 전 마무리를 확실히 한 것은 물론 해체한 지 수년이 지난 현재도 [[박진영]]을 포함한 JYP와 계속해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카라]]도 마지막에 들어온 [[허영지]]가 [[DSP미디어|DSP]]에 남았고, 몇 달 뒤 유사하게 흐지부지한 활동 종료를 맞게 된 [[러블리즈]] 역시 리더인 [[이수정(가수)|베이비소울]]이 [[울림엔터테인먼트|울림]]에 남았으며, 하다못해 멤버 4명 중 [[전효성]], [[송지은]] 2명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무효 확인 소송전을 벌였던 [[시크릿(아이돌)|시크릿]]마저 [[정하나(시크릿)|정하나]]가 끝까지 [[TS엔터테인먼트|TS]]에 남아있었다. 보이그룹까지 범위를 확대해봐도 몇 달 전에 비슷한 전원 계약 종료를 맞은 [[갓세븐]]이 추가될 뿐인데, 그 갓세븐도 멤버 전원이 JYP를 떠났지만 1개월 만에 [[ENCORE(GOT7)|새 앨범]]을 냈다. 이런 케이스는 1세대 아이돌로 거슬러 올라가도 [[젝스키스/해체|엄청난 사회적 후폭풍까지 불러온 해체 과정이 있었던]] [[젝스키스]]와, 해체 직전 거의 잠적에 가까운 상태였던 0세대의 [[서태지와 아이들]] 말고는 사실상 찾기가 힘든 굉장히 유례가 없는 경우이다.[* 해당 사례조차도 환불 등과 같은 후처리와 관련된 문제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었는데, 본 사태는 후처리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 물론 당시에는 현재와 같이 아이돌과 관련된 상품 등이 발전해 있지는 않았다.] 여자친구는 팬덤 규모를 평가할 때 한 요인인 앨범 판매량에 있어서 마지막으로 공식 집계된 2020년 연간 기준으로 전체 걸그룹 중 '탑티어' 급으로 불릴 수 있는 상위권에 속해있었으며, 2017년, 2019년, 2020년 3회 연속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큰 팬덤을 자랑해왔는데다가 걸그룹이 올림픽홀에서 3회 연속 팬미팅을 개최한 사례는 전무후무하며 여자친구가 최초이다. 거기에 더해 큰 문제 일으킨 적 없으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음악 외적으로도 상당히 평가가 좋았던 그룹이다. 단순히 몇 문장으로 통보식으로 계약 종료를 말하는 것은 여러모로 그동안 아티스트를 지지해주던 팬덤에 대한 예의를 저버린 행위라는 말이 많이 나왔다. 계약 종료 시점 자체는 한 데뷔조 멤버 이탈로 인해 데뷔 시점이 밀린 것을 감안하면 문제가 없다고 볼 수도 있으나, 일련의 과정들이 급박하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팬덤의 분노는 클 수밖에 없다. 과정이 '''야반도주'''와 같았다는 한 언론의 표현이 이러한 팬덤의 분노를 대변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디시인사이드|한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소속사만 잘 만났어도 더 잘 됐을 것 같은 아이돌 그룹>에 대해 투표했더니, 압도적 차이로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4231750|1위로 기록되기도 했다.]][* 참고로 2위를 기록한 [[제국의 아이들]]과는 득표 수는 4배 가까이, 득표율도 3배 가까이 차이났다.] 또한 18~22일 동안, SNS에 멤버의 개인 활동을 공지하는 등 계약 기간이 유지되는 동안 이루어져야 할 매니지먼트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때문에 공지문에서 '여자친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등을 언급하였음에도 말뿐이라는 비판이 들끓었으며, 22일 오후 6시 경에 올라온 마지막 사측 SNS에 대한 반응도 분노로 일관되었다. 쏘스뮤직의 입장에서도 여자친구와 계약이 종료되면 그 이후 아티스트가 단 한 팀도 없는 텅 빈 레이블이 된다. 물론 그게 아니더라도 이미 이 사건을 일으킨 전적이 존재하는 쏘스뮤직에서 데뷔하는 그룹에 대해 [[역사는 반복된다|'''또 이런 일이 발생''']]할까봐 팬덤이 되는 것에 대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신인이 데뷔해서 한창 잘 활동하다가 또 이런 식으로 뜬금포 활동 종료를 하면 그 동안 팬들이 이 그룹에게 쏟은 정성이 이 사건처럼 한 순간에 날아가버리고 마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이례적으로 버디 게시판에는 [[A.R.M.Y]], [[MOA(투모로우바이투게더)|MOA]], [[CARAT]] 등 하이브 소속 타 아티스트 팬들이 찾아와서 위로의 글을 쓰고 여자친구 영상, 음원 스트리밍이나 해시태그 공유 등을 같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은 남의 일 같지 않은 동병상련과 안타까움, 자신의 아티스트도 언젠가 이렇게 당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반응으로 보인다. 또한 [[여자친구 팬클럽 멤버십 환불 논란]], [[Weverse Shop 여자친구 굿즈 원산지 표기 논란]]은 하이브 계열 연예인 팬들이 공통적으로 이용하는 위버스샵과 관련된 문제이고, 위버스샵의 상품 및 서비스에 팬들이 가져온 불만은 이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3075825|주요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였으므로 다른 아이돌 팬들로부터도 많은 응원을 받았다. 멤버들이 자필 편지에서 쏘스뮤직 임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는데 그게 2명에 불과하다. 멤버 대표인 리더 소원의 입장문에는 회사 얘기가 없다. 거기다 임직원들에 대한 감사는 있어도, 여태 앨범에서의 Thanks to나 수상소감에서 계속 얘기하던 소성진 사장에 관한 얘기는 없다. 게다가 편지의 내용이 다소 형식적인 점, 아직 계약 종료가 되지 않아서 회사를 비판하는 내용을 쓰기 힘들다는 의견과 더불어 엄청나게 불어난 HYBE의 현재 입지[* 무려 [[MBC]]라는 지상파 방송사와 [[MBC-HYBE 간 불화|갈등을 빚고 있음에도]] 전혀 숙이지 않고 있다. 당장 여자친구도 이 문제로 인해 2019 [[MBC 가요대제전]] 이후 계약 종료 이전까지의 3번의 활동 기간 내내 MBC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 단 한 번도 출연하지 못했다.]와 가요계 바닥 형편을 생각해 보면 (자기 검열이든 회사의 압력이든) 검열이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제기되었다. 방시혁 대표나 하이브에 감사를 전한 멤버는 단 한 명도 없다. 심지어 빅히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던 신비마저도. 애초에 이 바닥 관례가 상술했다시피 자필 편지는 모의고사의 [[필적확인란 문구]]나 다를 바가 없다. 그냥 쓰라는 내용을 옮겨 쓰는 경향이 있다. 이후 2021년 11월 열린 HYBE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LE SSERAFIM|신인 걸그룹]]의 세계관으로 추정되는 <[[크림슨 하트]]> 웹툰의 스토리 라인이 '''여자친구의 유리구슬 세계관과 너무나도 흡사한 것'''은 물론이고, 해당 작품의 공개일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ENHYPEN|다른 아이돌 그룹]]이 주인공이라고 밝혀진 [[DARK MOON: 달의 제단]]의 공개일을 여자친구의 데뷔 기념일과도 겹치는 2022년 1월 16일로 예고하면서'''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여자친구의 활동 종료 및 고별을 담당할 최소한의 쏘스뮤직 정직원을 배정하고, 그것으로도 부족하면 단기계약직 직원, 알바생 등을 추가로 채용하고, 고별곡을 한 곡이라도 내서 아주 짧은 기간이라도 활동하고, 활동 종료 관련 마지막 팬미팅 행사 또한 조촐하게라도 진행했으면[* 정말 사정이 여의치 않았으면 추첨을 통해 마지막 행사 입장 인원을 상당히 제한하는 방법도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사태가 심각해지지 않았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